[한남맛집] 파이프그라운드 옥수수피자
안녕하세요.
동지하우스입니다.
줄서서 대기해야 먹는다는 파이프그라운드에 다녀왔습니다.
(짝짝짝)
Pipe ground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7길 66 지하1층
한강진역 3번출고 나와 가까이 있어요.

뮤지커를 보기전 든든히 피자를 먹기위해 6시퇴근하고
달려 갔습니다. 원체 유명해서 줄을 서야한다고 들었는데
남편이 좀일찍 도착해 자리를 맡아놨다고 하더라구요:D

한강진역에 내려서 계단을 따라 쭉 내려오면 빌라사이들에
독보적으로 '딱'세워진 이곳에 요즘 유명한 맛집은 다있죠
차를 이용할시에는 한강진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게 좋아요.

평일 월~목은 오후4시오픈 10시마감
금~일 오전11시30분 10시마감이네요.
간판도 귀여움 뽀짝이에요.
계단 따라 내려가면 바로 파이프그라운드가 나오는데
이제보니 파이프그라운드를 나타내는 브랜드로고가
계단을 상징한 거 였네요. 귀여워라♡ㅁ♡

일찍도착한 덕에 줄도 안서고 남편이 먼저 자리까지 잡아놨어요. 피자가 나오고 먹기시작하니 한 6시반쯤??
줄을 서 대기자들이 많아지더라고요. 운이 좋았던 동지부부

이른시간에도 벌써 꽉찬 테이블 주방은 안쪽으로 들어가있고 인테리어가 굉장히 감각적이고 예뻣어요
천정에 타공 철판으로 라운드지있고 가구 색상이며
벽면마감에서 핫플레이스의 인테리어는 다름을 느꼈죠


조명하며 플레이팅되어있는 것도 너무 감각적이네요.
우리는취향을팝니다 라는 책에서 말한 것처럼 요즘 트렌드가 잘 묻어져 있는 핫플레이스에요.
포크랑 나이프는 어디서 샀는지 너무 궁금할 정도로
예쁩니다 (나도 갖고싶어요)

3명이니 페퍼로니&옥수수 반반과 레드라구 파스타를
같이 시켰어요. 맥주가 빠질 수 없으니 생맥도 함께요

피자를 기다리며 직업병 시동 부릉부릉
의자를 봤더니 너무 재밋게 만들었어요. 철제의자에 레일을 심어 넣다 뺏다 할때마다 기차 같기도 놀이기구 같기도해요

단점은 철제의자다 보니 딱딱하고 찬기운이 돌긴하네요
그래도 굉장히 파이프그라운드만의 재미난 가구죠!

자꾸자꾸 탐나는 요놈!!
포크랑 나이프 살수만 있다면 사고싶네요
이런건 어디가서 살 수 있나요??


드디어 나온 페퍼로니와 옥수수피자:D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이지만 도우가 얇고 너무 맛있어요.
혼자서 한판을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페퍼로니가 너무 짜지않아 좋았어요. 얇은 도우와도 찰떡궁합인 페퍼로니네요. 맥주와 같이 먹으니 꿀맛♡

기대많은 옥수수피자에요. 옥수수가 어디에있나 찾아봤는데 알알이 숨어서 있네요. 옥수수가 좀더 많았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담백하고 고소한맛이 굿굿이에요

남편이랄 치얼스~~~불목이네요.


레드라구는 소고기 장조림을 찢어 미트볼?!소스에 만든 것 같은 느낌이에요. 납작 파스타면에 가지튀김이 사이드로 나오네요. 파스타보다 가지튀김이 정말 맛있었어요

가지와 소고기소스를 올려 먹으니 세상맛있는 맛
맥주를 부르는 안주네요.
피자가 2만원 파스타는 1만8천원인데
그냥 피자를 2판을 먹어도 될 것같아요.
먹고나오니 계단길게 대기줄이 많네요
대기없이 맛있는 피자 먹고 뮤지컬보니 최고의 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