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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집에서 키우는 콩나물재배기 후기

동지하우스 2020. 7. 6. 21:10

안녕하세요.
동지하우스입니다.

콩나물을 정~~~말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예전부터 고민했던 자이글 콩나물재배기를 구매했어요.

아내의식탁에서 29,000원에 할인 판매하여
낼름 구매했지요.

콩나물 시루에 직접키우는 것도 좋았겠지만
자이글은 물도 자동으로 주기때문에
초보들도 불편함없이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있어요.

기다리던 자이글기계와 주문한 콩나물 콩이 도착한날
바로 언박싱을하고 콩나물을 키울 준비를 해보죠!

전자제품인 만큼 스트리폼에 잘 포장되어온
자이글 박스에 던지지 마시류, 올라서지 마십시오 라는
안내문구까지 적혀 패킹되어있네요.

내부 구생은 채반 2개 본체와 물호스들이 들어있어요

사이트에 매우 자세히 잘~~~설명서가 나와있지만
안에 들어있는 사용설명서를 정독하고 사용해줘야죠

인터넷에 주문한 콩나물 콩과 키우는 방법도 잘살펴보고
콩을 먼저 3시간 불려주기위해 물을 넣어주고 기다려봅니다. 3시간 이상 불려주면 안된다고 하니 알람맞춰두었어요. 콩이 물위로 뜨면 좋지 않은 콩이라 해서 빼내려 했는데 다행히 그런 것은 없네요.

3시간 딱 맞춰 불린 콩을 채반에 잘 고루 놓아줍니다
조금만 더 양을 많이 욕심내었다면 부족할 뻔했어요.

채반을 초록 통에 넣어 준 후 자이글 본채에 물을 넣어 준 후 올려 주었어요. 물은 안에 max라고 표시한 곳까지 넣어주면됩니다. 물호수를 구멍에 꽂아주고 회전 호수도 설치 해준 후 뚜껑닫고 전원버튼-봄/여름 or 가을/겨울
눌러 주면 물이 시간마다 알아서 척척 주네요.


신기해서 살짝 뚜껑열어봤네요>ㅁ<
하루쯤 지났는데 벌써 줄기가 올라온거 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밌네요.

물만 하루에 1~2번 잘 갈아주고 나니 하루가 다르게 성큼
성큼 자라고있는 콩나물님 기특하기도 하고 신기하네요

초록색 자이글 콩나물재배기가 생각보다 소리가 있어
바닥이 울릴까봐 귀여운 러그도 깔아주니 또 하나의
인테리어템이 되어버렸네요

매일매일 성장하는 콩나물에 가장 중요한 점은
물 갈아주기 인 것 같아요.
물을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콩나물이 상할 수 있으니
초반엔 최대한 자주 갈아주는게 좋아요

회사를 다녀온 오늘 성장하다못해 뚜껑까지 뚫고나온
콩나물을 보니 웃기기도 하고 오늘은 재배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어요. 아침까진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너무 놀랍네요.

채반에서 빼서 밑둥을 다듬어주고 나니 마치 마트에서
파는 콩나물처럼 보이네요. 내일은 콩나물 밥을 도전 해봐야겠어요!! 집에키워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자이글 콩나물 재배기 강추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