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n the table ꔷ̑◡ꔷ̑

파올라 나보네[Paola Navone] 독일 명품 식기 라이헨바흐 Taste

동지하우스 2021. 2. 14. 10:23


REICHENBACH [레이헨바흐/레이첸바흐]

출처:www.maisonkorea.com



레이헨바흐는 1830년대부터 ‘라이헨바흐 스타일’이라고 불리워질 만큼 그들만의 도자기 페인팅
스타일을 발전 시켜왔고, 이 기법을 완성했었죠. 오랜 시간 기술을 쌓아온 장인과 현대적인 디자인의 만남을 모토로 따르며 아름다우면서도 완성도 있는 퀄리티의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2003년 라이헨바흐는 현대 인태리어 디자인계의 거장 ‘파올라 라보네’와 지속적인 협력을 하면서
PAOLA NAVONE PER REICHENBACH의 라벨을 붙인 디자인라인을 선보이고 있어요.
그 중 가장 대표적인 TASTE라인은 정말 많은 인기를 얻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식탁을 마법처럼 바꿔주는 테이스트 컬렉션을 디자인 한
파올라 나보네는 어떤 디자이너 였을까요?

이탈리아 출신의 그녀는 Polytechnic School의 공업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했습니다.
파울라 나보네는 이태리 Turin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디자이너로서의 삶은 밀라노로 이주한 이 후 에 시작되었습니다. 1970~1980년대 까지 다른 작가들과 함께 Alchimia라는 그룹으로 활동 하면서 디자이너로써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죠. 함께 했던 유명 건축가 Alessandro Mendini와 Andrew Branzi와 함께 많은 디자인을 접하고 건축뿐만아니라 산업,제품 디자인 비지니스 컨설턴트 인테리어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면서 작품활동을 해나갔습니다. 일중독자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자기의 일을 사랑하고 좋았던 그녀는 전형적인 디자인에 대한 반감을 표현했습니다.

과거에 Mendini와 Sottsass의 ‘안티디자인’ 반항하게 함께했던 이력도 있어요.

이렇게 점차 독특한 작업들로 그녀의 작품활동은 인정받고 1983년
Osaka International Design Award for Abet Laminati를 수상했죠.

또한 그녀와 함께 협업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살펴 보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입니다.
수입 유명 가구 브랜드인 Knoll , Cappellini , Driade
악세사리 브랜드 Swarovski 디자이너 Alessi 등

그녀의 Flex Fur Chair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의 포인트 체어로 잘알려져있죠.
파울라 라보네는 제품이면 제품, 공간이면 공간 정말 다방면의 재능을 갖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의 식탁을 빛내게 해준 라이헨바흐/레이첸바흐 테이스트 컬렉션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주방아이템으로 당당하게 자리잡게 되었죠.

Reichenbach(라이헨바흐/레이첸바흐) Taste(테이스트)는 도자기,유리제품 등의 생산지로
유명한 독일의 작은 마을 튀링겐 주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1830년대 이래 라이헨바흐는 독창적인 도자기페인팅 스타일을 발전시켜왔는데,
이곳 고유의 도자기페인팅 타일이 라이펜바흐 스타일이라고 불려지죠.

“Old trade art meets mordern design”
의 완벽한 실현은 바로 Taste(테이스트) 컬렉션입니다.

2003년부터 라이헨바흐는 현대 이태리 디자인계의 거장 파울라 누보와 협력하여
“paloa navone per reichenbach”라는 라벨을 붙인 디자인을 선보였어요.
Taste(테이스트) 컬렉션이 바로 그 대표디자인이 되었습니다.

라이헨바흐 전통의 바로크양식과 이태리의 로멘틱 감성이만나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주는
테이스트 컬렉션은 라이헨바흐를 세계적 도자기메이커로 격상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하게되었죠.

출처:티몬




하얀 세라믹 접시는 어떤 음식을 올려두어도 식탁을 빛나게 해주죠.
테이스트라인은 특히 다양한 접시의크기와 디자인으로 테이블을 감성적으로 채워줍니다.

라운드접시, 오발접시, 트레이, 플랫접시, 디저트볼, 디너접시, 팔각볼, 케잌스탠드, 커피잔과 소서

출처:티몬

디자인 하나하나 빠질 것 없이 모두 사랑받고 있는 컬렉션인 이유를 알 것같네요.
백화점이나, 리빙편집샵에서 요즘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저는 최근에 공동구매를 통해 구매했습니다.
파스타,스테이크의 양식 플레이팅 할때 주로사용하고 있지만 한식과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팔각볼 스몰,미듐,라지로 밥&국그릇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최근 22cm 라운드 딥접시 2개와 27cm트레이를 구매하며 라이헨바흐 접시에 푹빠지게되었어요.
특히 라이헨바흐와 알레시원형접시의 조합이 너무 찰떡이라 저도 놀랐어요.
접시들도 같은 소재의 세라믹이여도 같은 톤이 아닌데 이둘은 톤도 딱 맞아 마치 세트의 느낌이 나죠.

아침에 남편과 브런치를 해먹는데 접시 하나로 샐러드,과일,베이글이 너무 먹음직 스럽게 보이네요.
마치 호텔 브런치를 먹고 있는 듯한 기분좋은 식사였어요.



28cm디너 접시는 처음에 받아보고 생각보다 조금 커서 놀랐지만 디너접시용 인만큼 디너음식을
담기 딱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스테이크나 메인 요리를 잘 담아 먹기도 하지만 이렇게 아침에
1인용 브런치 베이글,베이컨과 과일을 담아 여러 음식들을 다양하게 먹기위해 사용하기도 해요.

야식도 예쁘게 담아 먹으니 더 꿀맛이에요:)

어떤 음식을 담아도 마치 이 음식을 위해 태어난 접시 처럼 모두 잘 어울려
어렵지 않는 플레이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라이헨바흐의 최고의 매력인 듯 싶어요.

주말아침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커피잔에 커피 한잔을 내려 여유를 즐겼어요.
간단한 빵과 커피 한잔하기 좋은 커피잔 세트 구성이에요.
특히 골드 티스푼과 너무 잘 어울리죠?!

저렴한 티스푼도 라이헨바흐와 함껭 있으니 엄청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출처:티몬


저는 구매를 고민하다가 다음에 해야지 하고 있는 라인이에요.
33cm플레이트는 월남쌈 플레이팅을 해주면 굉장히 예쁘게 담아 낼 수 있어요.
평소에 잘 쓰이지는 않지만 집들이 할때는 가족과 함께 파티할때 사용하기 너무 좋은 접시에요.

이런 큰 접시 하나 있으면 손님 맞이 할 때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요.

결혼을 준비하는 당시에는 이것 저것 챙기느랴 그릇에 관심을 두지 못했는데 신혼생활을 시작하니
그릇 욕심이 더 나는 것 같아요. 그릇을 급히 사지 않고 이렇게 천천히 공부하며 구매하는 것도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은 어떻게 담아내는냐에 따라서도 그맛이 더 해지기도 하고 덜해지기도 하는 듯해서 플레이팅의 힘을 요즘 배우고 있답니다. 디자이너의 생각이나 배경을 함께 공부해가며
좀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식탁을 완성해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