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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marriage story ๑❤‿❤๑

[웨딩드레스] 클라라 본식 드레스 셀렉후기

by 동지하우스 2020. 3. 15.

안녕하세요.

동지 하우스입니다.

 

결혼식에서 가장 중요한 신부 드레스 셀렉하는 날이죠

예식 2~3주 전 드레스 셀렉투어를 하고,

3벌 정도 입어보고 단 한벌을 골르는 일을 하죠.

 

클라라를 선택한 만큼 화려하고 블링한 드레스를 입기 위해

원하는 스타일 몇 장을 찾아갔죠.

 

그리고 샵 투어 갈 때 마음에 들었던 드레스를 해두고

다시 입어보기도 했습니다.

 

 

 

 

 

정말 본신 드레스 고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웠고,

인생 최대의 고민 이런 고민도 없을 정도로 많은 고민과 

선택 장애의  끝판왕이었어요.

 

고민 끝에 선택한 드레스는 본식 당일날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어요.

이쁘다고 다들 해주시니 뿌뜻고 기쁨이 두배였어요

 

 

 

잔잔한 비즈 감이 식 장안에 조명과도 고급스러워 보였고

신부대기실에서도 화사하게 빛나서 드레스와 신부를 더 돋보이게 해 준 드레스였어요.

 

식 끝나고도 엄마 친구분들이
드레스 어디서 했냐고 물으셨다는데

어른들도 좋아해 주셔서 더 만족스러운 드레스였네요.

 

그럼 정말 어려웠던 본식 드레스 셀렉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클라라 본식 드레스 셀렉


플래너님께서 본식 일정에 맞춰
본식 드레스 셀렉 날짜를 예약해주시고

월요일은 대부분 웨딩 쪽은 휴무이고

금토일은 결혼식으로 드레스가 외부로 나가기 때문에

화, 수, 목 3일 중에 셀렉일정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해요.

 

 

 

 

시간에 맞춰 클라라에 가니 약간의 대기 동안

1F 로비에 있는 드레스를 둘러보며 

클라라에서 꼭 입어보고 싶었던
오른쪽 비즈 감 팡팡 들어간 

블랙라인 드레스를 보며 입고 싶은 드레스로 체크해두었어요.

 

 

 

 

드레스 갈아입을 룸에 들어와서 옷 탈의하고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 라인이나 사진 보여주면서 어떤 옷을 입을지 이야기 나누었어요.

 

우선 저는 촬영용 드레스 중에
머메이드를 원 없이 입었기에

본식에서는 벨라인으로 입기로 결정하고 왔기 때문에 

벨라 인안에서 어떤 느낌을 입을지만 의논했어요.

 

1.  어깨라인이 여리하게 보일 수 있는 비즈 감과 레이스 감이 함께 돋보인 드레스

 

 

이 드레스는 웨딩드레스 샵 투어를 왔을 때 처음 입고 반해서 클라라를 선택할 수 있게 해 준

화려하면서도 공주 느낌이 물씬 나는
클라라의 느낌을 잘 살린 드레스예요.

 

그래서 본식 드레스 셀 렉시 한번 더 입어보고 싶었어요.

저는 피부도 좀 까맣고 운동을 좋아해서 팔뚝에
근육도 좀 잡혀있어서

팔뚝을 본 완할 수 있으면서도
여리야리한 느낌을 주는 드레스였어요.

 

 

2. 어좁이를 보와 한 볼륨 어깨라인과 화려한 비즈 감이 돋보인 드레스

 

 

어깨가 약간 좁아서 상체가 빈약해 보이는 느낌을 보완해주고 위쪽으로 비즈 감과 레이스 감이 집중되어 드레스 라인은 잔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드레스예요

 

이 드레스가 사실 식장 들어가기 직전까지
고민이 되었던 드레스였어요.

본식 드레스를 셀렉하고 다음날까지도 계속 고민되었고,

사진을 다시 봐도 저랑 어울리는 이 느낌이 저를 더 혼란스럽게 했어요.

 

반팔 라인으로 팔 라인이 더 여리하고 상체에만 포인트 있는 비즈 감과 어깨라인 제 체형과 맞죠?

그리고 사진빨도 유독 잘 받았던 절 힘들게 한
예쁜 클라라 드레스예요

 

3. 상체를 더 여리하게 만들어주는 레이스 감과 잔잔한 비즈 감이 돋보인 드레스

 

 

상체의 허리라인이 유독 슬림하고 타이트하게 느껴지면서

허리를 잘록 개미허리로 보이게 만들어주었던 드레스예요

 

상체는 레이스 감이 돋보이고 드레스 라인엔 잔잔한 비즈 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라인이죠.

쇄골라인을 이뻐 보이게 해주는 넥라인과 팔뚝을 살짝 가려주는 팔 라인도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었어요.

 

4. 잔잔한 비즈 감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 나의 PICK 본식 드레스

 

 

 부원장님의 특별 서비스로 블랙 아인 추가 1벌을 입고 선택한 저의 본식 드레스예요.

사진보다 실물이 더 이쁜 드레스이지만 입고 나서 모두가 우~와했던 

비즈 감이 풍성하고 정말 고급스러운 드레스였어요.

 

상체와 하체에 골고루 설탕을 뿌린듯한 잔잔한 비즈들이 과하지 않게 빛나면서 

얼굴을 더 화사하고 맑게 보이게 해 주었어요.

 

과한 노출이 없고 시스루에 비즈 감이 더해주어
고급 그 자체였어요

사실 사진이 실물보다 이쁘지 않게 나와 다음날 사진을 보고 엄청난 고민을 하고

플래너님께 전화를 해서 본식 드레스를 변경하려 했어요.

 

플래너님께서 사진을 보고 고민하지 말고 입었던 그때 모습을 떠올려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본식은 사진보단 실제로 봤을 때 이쁘고 기억에 남는 드레스를 하는 게 맞다고 하셨죠.

 

그래서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사진도 보지 않고 플래너님 믿고 이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이 드레스가 블랙라인이라 원래는 추가 비용을 내야 하는데 서비스로 추가 비용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클라라를 선택한 모든 선택이 너무 잘한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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