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지 하우스입니다.
저는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요 무려 7살 어린 여동생입니다.
그래서 흔히 말해 '요즘 것들'이죠.
이미 구시대 사람이 되어버린 언니를 위해
늘 좋은 곳 맛있는 곳 이쁜 곳을 데려가 주는
(돈은 언니가^^) 착한 동생입니다.
크림 듬뿍 들어간 도넛을 참 좋아하고
단것에 환장하는 언니를 위해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함께했네요.
올드 페리: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27길 66
오전 10:00 ~ 오후 10:00 (화요일 휴무)
한강진역 3번 출구로 나와 계단을 내려가면 파이프 그라운드가 있는 같은 건물이에요.
밥 먹고 후식으로 먹기 좋아요!
밥 배와 디저트 배는 따로 있으니깐요:D

올드 페리는 2층에 있고 건물 입구에 안내 간판이 귀엽게 있네요. 저희는 이걸 못 보고 안쪽에서 엘베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갔네요. 지난번에 줄이 너무 길어 못 먹었는데 오늘은 부디 먹길 바라며 희망을 가져봅니다.


심플하고 귀여운 올드 페리의 입구예요.
올드 페리 도넛을 상징하는 원형 간판과 배가 그려진 그림이
앙증맞기도 하면서 요즘 핫플레이스는 모두 이런 콘셉트들 하나쯤은 갖고 있구나 싶었어요.



생각보다 한적한 내부네요. 주문부터 하고 자리를 잡기 위해 주문을 하려는 순간 깨달았어요.
이렇게 핫플레이스가 한적한 이유를...
준비된 도넛이 다 팔렸고 티라미수(4,500원)와
피넛 버터(5,000원) 도넛뿐이네요.
제가 가장 먹어보고 싶은 것은
크림 브륄레 도넛(5,000원) 이였는데 아쉬웠어요.

아쉽지만 남은 두 종류의 도넛과 도넛 튜브라떼(6,500원)을 시키고 음료가 나오길 기다리며 올드페리의 다양한 굿즈를 구경했습니다. 알록달록 올드페리만의 톡톡튀는 매력을 갖은 굿즈네요. 아이폰 케이스라 갤러시 사용자는 웁니다 흑흑



32,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티셔츠를 살까 말까 엄청 고민했어요. 청반바지에 입으면 너무 귀여울 것 같네요.
흰색과 민트색 둘다 갖고싶지만 또 플렉스해버릴 저를 자제시켰습니다. 다음에 와서 다시 생각 해보기로!!



드디어 나온 도넛과 튜브라떼에요.
튜브라떼는 생각보다 토핑도넛이 작지만 정말 귀여움뽀짝
이죠?! 음료은 라떼는낌의 커피종류에요.
티라미수와 피넛 버터 도넛은 잘라서 사이좋게 나누어 먹었어요. 티라미수도 맛있지만 피넛 버터가 더 제 스타일 이네요. 다만 엄청난 고칼로리 일 것 같은 슬픔이 드네요



자리를 창가로 잘 잡아 사진명당에 앉았으니
열일 하는 김작가님(남편) 덕분에 동생과 한 컷 했어요.
둘다 오랜만에 외출이라고 원피스 입고 기분이 좋았거든요.

다음엔 꼭 먹어보고 싶었던 크림 브륄레를 먹으러 와야겠어요. 도넛 한개당 5천원씩이라 디저트값이 밥값보다 더 나온 다는 게 함정이지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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